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이 공간에서 제 솔직한 돈 벌기 여정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 첫 단추로, 제가 왜 혼자서 돈을 벌 수있는 방법을 치열하게 고민하게 되었는지, 조금은 부끄럽지만 가장 현실적인 제 이야기를 꺼내보려 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남편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남편이 툭 던진 좋은 사업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죠. "우리 같이 이거 해보면 잘될 것 같아. 같이 힘 합쳐서 돈 많이 벌어보자!" 그 부푼 꿈과 설렘을 안고 우리는 동업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연애하고 결혼해서 살 때와 '비즈니스 파트너'로 매일 일터에서 부딪히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더군요.
가장 큰 문제는 서로 너무나도 다른 운영 방식의 차이였습니다.

손님을 응대하는 사소한 태도부터 가게의 크고 작은 방향을 결정하는 일까지, 어느 하나 의견이 한 번에 맞는 적이 없었습니다. 각자의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니 대화는 자꾸만 평행선을 달렸고, 그 과정에서 조율되지 않는 모순들이 계속 생겨났습니다.
돈을 벌고 더 행복해지려고 시작한 일인데, 일터에서의 갈등이 그대로 집까지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퇴근 후 집에서도 가게 일로 얼굴을 붉히며 싸우는 날이 늘어갔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들이 쌓이면서 부부 관계까지 서먹해지더라고요. 함께 있는 시간이 행복하기보다 숨이 막힌다는 느낌을 받을 때 쯤, 문득 깊은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왜 이렇게 매일 싸워가며 일을 해야 하지?'
결국 긴 고민 끝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부부라고 해서 모든 삶의 영역을, 특히 '돈 버는 일'까지 무조건 함께 묶여서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요. 서로의 성향과 스타일을 존중하면서 부부 관계의 평화를 지키는 방법, 그것은 바로 각자의 영역에서 따로 일하며 건강하게 돈을 버는 것이었습니다.
가게는 과감히 정리하거나 역할을 확실히 나누기로 했고, 저는 저대로 남편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저만의 '독립적인 돈 벌기'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의 대주제도 [나도 돈 벌자]로 정했습니다. 남편의 그늘에서 벗어나, 내 힘으로 소소하게 시작할 수 있는 부업, 재테크, 다양한 수익화 방법들을 하나씩 부딪히며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부부 동업으로 남모를 속앓이를 하셨던 분들, 혹은 내 힘으로 당당하게 내 돈을 벌어보고 싶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